강남 납치·살해 3인조, ‘신상 공개’ 오늘 결정

입력 2023-04-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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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인 용의자 3인 (연합뉴스)
▲강남 납치살인 용의자 3인 (연합뉴스)
피해자의 가상자산(가상화폐)을 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의 신상 공개 여부가 5일 결정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들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상공개심의위원회에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이 참여한다. 범행 수단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 중이던 40대 중반의 여성 피해자를 차량으로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납치 7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오전 6시 전후 피해자를 이미 살해한 뒤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행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31일 연 씨와 황 씨를 경기 성남에서 검거했다. 이 씨는 논현동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들 피의자의 윗선으로 코인업계 관계자 부부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 부부의 공범 가능성과 함께 또 다른 인물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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