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현진영, 아내 손에 정신병원 行 …“母 사망으로 인격 성장 멈춰”

입력 2023-03-25 2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가수 현진영이 아내의 손에 의해 정신병원에 가게 된 사연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현진영은 “2002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다. 4집 앨범 발매하는 날 와이프가 저를 정신병원으로 보냈다”라며 “안 그래도 어릴 때 사고 친 꼬리표가 있는데,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까 봐 못 간다고 했더니 그럼 헤어지자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내와 헤어지고 짚지는 않아서 결국 정신병원에 갔다. 정신병원에서 공황장애와 우울증 치료를 받던 도중에 ‘인성 인격장애’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14살 때 어머니가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다. 그때의 충격으로 인성과 인격의 성장이 멈춘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인성 인격장애가 제대로 치료가 안 될 경우, 모든 상황에 있어 사고 능력이 14살 때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 것. 그때의 충동적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아내는 “과거처럼 밖에서 말실수하거나 욱하는 성격이 또 나올까 봐 현진영 씨 훈련 담당도 하고 있다”라고 담담히 털어놨다. 특히 아내는 “‘살림남’ 하며 더 바라는 건 없다. 제가 없어도 밖에서 욕만 안 먹고 살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25,000
    • +0.72%
    • 이더리움
    • 4,994,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0%
    • 리플
    • 3,056
    • -1.39%
    • 솔라나
    • 204,800
    • +0.79%
    • 에이다
    • 683
    • -1.44%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7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73%
    • 체인링크
    • 21,340
    • +1.19%
    • 샌드박스
    • 217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