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이수화학, 에코프로비엠에 배터리 공급에 67% ‘껑충’…카프로 39%↓

입력 2023-03-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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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는 지난 한 주간(3월 20~24일) 전 주 대비 19.27포인트(0.80%) 상승한 2414.96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 홀로 564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2033억 원, 333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수화학, 에코프로비엠 전고체 배터리 공급 소식에 67% ↑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이수화학(67.20%)이었다. 이 기간 이수화학은 2만1100원 상승한 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에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수화학은 시험 설비 준공 후 생산한 황화리튬 시제품을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부문 실적 감소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20일 이수화학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조2076억 원, 영업이익 36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21년(1조7033억 원) 대비 29.6% 늘었으나 영업이익(2021년 821억 원)은 56.1% 줄었다.

금양은 59.96%(2만8450원) 상승한 7만5900원에 마감했다. 금양은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전기차용 리튬배터리의 핵심재료인 수산화리튬 가공과 이차전지 성능 향상을 위한 지르코늄 첨가제 사업, 원통형 이차전지 사업과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 예정된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에서 금양이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유럽의 CRMA(핵심광물원재료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한몫했다.

조일알미늄도 48.38%(1045원) 오른 3205원을 기록했다. 조일알미늄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인 양극박 생산업체다. 양극박은 이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을 둘러싸는 얇은 알루미늄박이다.

지난 23일 조일알미늄은 장 초반 전일보다 335원(11.06%)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조일알미늄은 22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25% 넘게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조일알미늄은 지난해 12월 롯데알미늄과 1조400억 원 규모의 양극박 원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동원시스템즈와도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이밖에 일정실업(42.33%), 태경비케이(37.97%), 한농화성(35.02%), 코스모신소재(28.30%), 성안(26.13%), 한미반도체(24.55%), TCC스틸(21.97%) 등이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큰 폭 상승했다.

카프로, 감사의견 '한정'에 주식 매매거래 정지 처분…39% 하락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카프로로 집계됐다. 카프로는 전주 대비 39.60%(569원) 하락한 8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프로는 지난 22일 범위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한국거래소로부터 주식 매매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어 최대주주가 장내 매도 방식으로 지분율을 줄여왔다는 소식이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카프로의 최대주주인 효성티앤씨는 지난 15~22일에 걸쳐 지분율 1.36%(54만1445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효성티앤씨의 카프로 지분율은 12.04%에서 10.68%로 줄었다.

유전펀드 '한국ANKOR유전'은 17.07%(28원) 내린 136원을 기록했다. 최근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ANKOR유전은 2012년 상장한 공모펀드다. 미국 멕시코만 천해에 있는 앵커유전에 투자해 원유 개발로 얻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폐쇄형 펀드다.

그러나 펀드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멕시코만 앵커유전의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각하고, 껍데기만 남았다. 최근 올랐던 주가는 남은 종목들에 불과해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

IHQ는 한 주간 16.67%(41원) 하락하면서 205원에 장을 마쳤다. 별다른 악재나 공시는 없었다. IHQ는 지난해 말 전환사채(CB) 주식 전환으로 주가 희석 우려가 부각되면서 큰 폭 하락한 바 있다.

이밖에 페이퍼코리아(-13.62%), 금비(-12.74%), KH필룩스(-12.26%), SJM(-11.25%), 두산(-11.21%), 국동(-10.83%), 솔루엠(-10.67%) 등이 한 주간 큰 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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