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상장 재추진 성공 가능성…목표가 상향”

입력 2023-03-22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이 CJ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과 CJ 올리브영의 상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1만3000원에서 12만5000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0만400원이다.

22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6059억 원, 영업이익 3283억 원”이라며 “CJ ENM의 실적 부진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CJ 푸드빌, CJ 올리브영 등의 주요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이 확인됐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외식 업황 회복으로 CJ 푸드빌 지난해 매출액은 19.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15억 원에서 134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CJ 올리브영은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오프라인 실적 반등과 앱 고도화에 따른 온라인 동반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7%, 97.5% 상승하며 고성장세가 확인됐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들어 CJ 주가는 19.4% 상승했다”며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CJ푸드빌, CJ올리브영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개선과 CJ 올리브영 상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CJ 올리브영이) 지난해 상장을 철회한 바 있으나 확실한 실적개선이 확인된 만큼 상장 재추진 및 성공 가능성은 크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주주구성 특성상 CJ 올리브영은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아 주식의 가치가 희소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요소가 있다”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떠나자” 코로나 엔데믹 시대…포텐 터진 ‘해외여행’
  • 성공한 CEO들의 격이 다른 '덕질' [이슈크래커]
  • 테슬라 주가 1년 전으로 복귀…‘매도’ vs ‘보유’ 고민 깊은 서학개미
  • 나영석PD “‘1박 2일’ 인턴, 재벌 3세 있었다…현재는 기업 부회장”
  • ‘日 국민 여동생’ 히로스에 료코, 유명 셰프와 불륜 스캔들
  • “쥴리 접대 받았다”…경찰,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씨 영장 신청
  • “후쿠시마 오염수 희석해 마시겠다” 국내 약대 교수 언급한 까닭은
  • 정유정 고교 졸업사진 공개…동창들 “항상 커튼 뒤에 있던 친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35,120,000
    • -0.04%
    • 이더리움
    • 2,450,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148,200
    • +0.82%
    • 리플
    • 691.7
    • -0.25%
    • 솔라나
    • 24,960
    • -2.72%
    • 에이다
    • 435.3
    • +0.14%
    • 이오스
    • 1,181
    • +3.14%
    • 트론
    • 103
    • +1.18%
    • 스텔라루멘
    • 115.8
    • -0.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890
    • +0.76%
    • 체인링크
    • 7,935
    • +0.13%
    • 샌드박스
    • 648.1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