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아스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유치 기대감에 3연속 상한가 기록

(출처=한국거래소)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강원에너지, 셀바스헬스케어, 아스타 등이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강원에너지는 전일 대비 29.95%(5450원)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용 설비, 화공 설비, 발전플랜트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사업을 영위 중인 강원에너지는 이날 자회사인 강원이솔루션의 무수수산화리튬이 삼성SDI 샘플테스트에 통과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29.94%(2530원) 오른 1만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셀바스AI를 모기업으로 뒀으며 의료진단기기 및 시각보조공학기기 제품 개발 및 판매 사업을 영위 중이다. 모기업 셀바스AI주가 강세와 최근 정부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정책 기대감이 겹치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스타는 전일 대비 29.90%(2060원) 상승한 8950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스타는 차세대 진단 시스템을 개발 중인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가 아스타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의료기기 관련 투자를 전제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우디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97%(9200원) 내린 2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에 영향을 줄 뚜렷한 공시나 소식은 없다.

한편, 코원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92.45%(2644원) 하락한 216원을 기록했다. 코원플레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상장폐지가 결정된 뒤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이달 17일 기각되면서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재개됐다. 정리매매 기간은 21일부터 29일까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