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운용, ‘UBS’ 뗀다…당국, 대주주 변경 승인

입력 2023-03-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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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하나자산운용(가칭)으로 새 출발 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례회의를 열어 하나UBS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승인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

조건부 승인 결정에 따라 하나증권은 최대 주주 적격성 미달 요인이 해소되는 올해 8월 말 이후 스위스 금융그룹 UBS로부터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51%를 인수해 하나UBS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다른 금융회사의 최대 주주가 되고자 할 경우 최근 1년간 기관경고 조치 등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8월 26일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등을 사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게 최대 주주 결격 요인이 됐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017년 12월 하나UBS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승인에 대해 심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시 금융위는 “지배구조법상 심사대상과 관련한 소송이나 검찰청, 금감원 등의 조사·검사 등의 절차가 진행될 경우 심사를 중단하도록 돼 있다”며 “심사 중 심사대상과 관련해 은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나 심사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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