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욕설 파문’ 정윤정, 네티즌과도 설전 “싫으면 보지 마”

입력 2023-03-16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정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정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생방송 중 욕설 사용으로 논란을 빚었던 쇼호스트 정윤정이 네티즌과의 설전 끝에 SNS를 16일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윤정은 1월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이 됐다. 당시 정윤정은 판매하는 상품이 방송시간을 채우기 전에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종료 할 수 없자 짜증을 냈고, 이 과정에 욕설까지 내뱉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에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했지만, 정윤정은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며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 언어를 사용한다. 죄송하다. 그래도 예능처럼 봐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냐”라며 무성의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돋구었다.

이후 네티즌들은 정윤정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비난 글을 올렸고, 직접 답글을 달던 정윤정은 한 누리꾼이 “방송이 편하냐”고 비꼬자 “나를 굉장히 싫어하나 보다. 그러면 내 인스타그램, 내 방송 절대 보지 마라. 화나면 스트레스가 생겨서 님 건강에 안 좋다”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정윤정을 응원하며 “인스타그램이 이런 곳이군요. 댓글 무섭다”고 얘기했고, 정윤정은 “그냥 웃어야죠.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저는 이해한 지 오래다”라고 적었다.

정윤정의 대응에 비난은 더 거세졌고, 정윤정은 게시글에 달린 모든 댓글이 보이지 않도록 댓글 창을 완전히 차단했다. 하지만 정윤정은 16일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번 사안은 심각히 보고 제작진에게는 의견진술 요구했다.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7조 제2항을 위반한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36,000
    • +0.11%
    • 이더리움
    • 4,818,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0.58%
    • 리플
    • 3,024
    • -0.79%
    • 솔라나
    • 203,100
    • -0.2%
    • 에이다
    • 629
    • -7.3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7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0.43%
    • 체인링크
    • 20,950
    • -0.8%
    • 샌드박스
    • 206
    • -4.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