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그룹 내 배터리, EV 사업 역량 결집해야"

입력 2023-03-16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배터리 2023’ 참관…'배∙전∙반' 기회 찾아
구 회장, LG그룹 부스 들려 격려…트렌드 점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에서 그룹 EV 밸류체인 역량을 집결한 LS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에서 그룹 EV 밸류체인 역량을 집결한 LS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LS)

구자은 LS 회장이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점검하고 그룹 내 사업 역량을 집결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15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장을 찾아 LS그룹 부스를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시장 동향을 살피고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의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의 이동 등을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며 “LS도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LS는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2030년까지 두 배 성장한 자산 50조 원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구 회장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적극 추진 중이다.

LS는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약 270㎡(30부스) 대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종합적으로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을 소개했다.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Link,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7개사 배터리 및 전기차 기술을 한 곳에 모아 △ESS △K-Battery △EV Charging △EV 등 4개의 존을 구성했다.

한편 이날 LS 전시장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LS 명노현 부회장, LS MnM 도석구 부회장, ㈜LS 안원형 사장, LS일렉트릭 김종우 사장, 구동휘 부사장 등 관련 계열사 경영진 및 임원들이 방문했다. LS MnM은 전시장 내 동(銅)제련 과정에서 생산되는 ‘금괴 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흑석동 새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과잉 작명 논란 'ing' [이슈크래커]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30,000
    • -0.4%
    • 이더리움
    • 4,560,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1.15%
    • 리플
    • 792
    • +1.93%
    • 솔라나
    • 221,400
    • -1.12%
    • 에이다
    • 730
    • -1.08%
    • 이오스
    • 1,209
    • +0.5%
    • 트론
    • 161
    • -0.62%
    • 스텔라루멘
    • 167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600
    • -1.44%
    • 체인링크
    • 22,050
    • -2.61%
    • 샌드박스
    • 692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