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베이시스 개선되며 신고가 행진..177.00(+2.10P)

코스피200선물은 23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나갔다.

코스피200선물은 전일보다 2.10포인트 상승한 177.00포인트로 마감했다.

금일 선물 지수는 개인들의 선물 매매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인들의 움직임에 의해 베이시스가 좌우되었고, 장 초반 악화된 베이시스로 프로그램 매도가 강했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개인들 선물 매도가 감소하며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로 전환되었다.

비차익 매도가 800억 이상 출회되었으나 베이시스 개선으로 차익 매수가 1100억 이상 유입되며 수급이 호전되었다.

외국인들은 금일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다. 지수가 오르면서 선물 매도가 늘어나긴 했으나 장 막판 매도 물량을 대부분 걷어 들이며 포지션 변화가 거의 없이 마무리됐다.

동양증권 정인지 연구원은 “선물 지수는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며 “가장 우려했던 부문이 최근 베이시스의 악화였는데 금일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 매수가 유입된 상황이라 수급 부담을 덜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종합지수로 1400선까지는 추가 상승을 염두해 두어야 하지만 이격이 과다한 상황이라 조금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30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1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56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582계약 증가한 10만1485계약, 거래량은 34만1407계약으로 전일 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