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 안국약품, 기침억제제 임상완료 시판 ‘목전’

입력 2009-04-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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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콤에스로 유명한 안국약품이 차세대 성장동력원으로 개발한 기침억제제 ‘애니코프’가 임상을 완료하고 시판을 앞두고 있다.

전문의약품 중심의 중견 제약사인 안국약품은 지난 6년간 개발을 완료하고 의료보험 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중이다.

안국약품은 약가 협상이 이르면 상반기에 완료돼 이르면 7월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나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유된 기침억제제는 세계 최초로 라는 점에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세계 최초 국내 개발된 진해제 ‘애니코프’는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비임상, 임상 1~3상 시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식약청으로부터 시판에 문제가 없음을 허가받고 의료보험 공단과 보험급여 책정을 위한 최종 마무리 단계를 진행중이다.

안국약품은 애니코프 출시를 통해 서울대병원 등 6개병원으로부터 애니코프의 기침억제 효과에 대한 유효성ㆍ안전성 입증을 내세워 국내시장 장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현재 의료보험공단과 보험급여 책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으로 빠르면 7월 정도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 이근우 연구원은 “세계 최초의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유된 애니코프(기침억제제)를 개발해 자체적으로 임상 1,2,3상을 모두 마쳤으며 올해 9월 이전에 발매를 앞두고 있다”며 “귝내시장에서만 애니코프를 통해 올해 약 10억원, 2010년 80억원, 2011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 효과 를 가져 올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마케팅 라이센스 아웃을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향후 애니코프는 제품 우수성과 뛰어난 영업력을 토대로 차세대 주력제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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