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올해 매출·영업이익 모두 2배 이상 증가 예상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7일 하나기술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4분기 매출액 453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달성했다”면서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상회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으며 2022년 연간 실적도 마찬가지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특히 긍정적인 점은 매출이 유사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최고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면서 “올해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95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연간 예상실적은 매출액 2354억 원, 영업이익 288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6.7%, 영업이익은 15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사는 7500억 원 규모 수준의 수주를 예상하며 폐배터리 사업도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