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KRX 드림나래'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의 보호 종료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을 ‘KRX 드림나래 2기’로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KRX 드림나래 2기’로 선발된 청소년 10명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1박 2일에 걸친 오리엔테이션에 더불어 드림나래 1‧2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자립선배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격려와 화합을 위해 진행됐다.
‘KRX 드림나래’ 사업은 지난해부터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 지원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5년 동안 최대 3200만 원의 교육비와 생활안정자금,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손병두 이사장은 “자립은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임을 강조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자립에 대한 불안감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