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월 무역수지 127억 달러 적자…반도체 수출 6개월째 내리막

입력 2023-02-0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역수지, 11개월 연속 적자…적자액만 127억 달러

▲지난달 3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시스)
▲지난달 3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시스)

무역수지가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부진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11개월째 적자다. 11개월 이상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 이후 25년간 한 번도 없었다.

특히 무역수지 적자 폭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70억4000만 달러, 12월 46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3배가량 늘어났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한 46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중심축인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다. 반도체 수출은 44.5% 급감하며 60억 달러에 그쳤다. 6개월째 감소다.

수입은 2.6% 줄어든 589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에너지 수입은 150억 달러로 여전히 규모가 컸다.

산업부는 수출 부진 극복을 위해 "장·차관 이하 모두 현장을 찾아 금융과 인증 등 기업이 직면한 애로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상 간 경제와 외교 성과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수출지원역량을 강화하고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52,000
    • -1.21%
    • 이더리움
    • 4,982,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3.09%
    • 리플
    • 3,077
    • -3.6%
    • 솔라나
    • 202,700
    • -4.07%
    • 에이다
    • 688
    • -2.69%
    • 트론
    • 412
    • -1.44%
    • 스텔라루멘
    • 37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98%
    • 체인링크
    • 21,080
    • -3.83%
    • 샌드박스
    • 215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