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손실 672억…4분기부터 흑자전환

입력 2023-0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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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여행 수요가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진에어의 적자 폭이 감소했다. (사진제공=진에어)
▲지난해 하반기 여행 수요가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진에어의 적자 폭이 감소했다. (사진제공=진에어)

지난해 하반기 여행 수요가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진에어의 적자 폭이 감소했다. 전체 영업손실이 672억 원에 달했으나 4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 5939억 원, 영업손실 672억 원, 당기순손실 451억 원을 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0%(3467억 원) 증가했다. 영업손실과 당기 순손실은 각각 1180억 원, 885억 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적자 폭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관련 방역이 완화되고, 국가간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면서 여행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사업량 확대로 전년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실제로 4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 2254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으로 분기를 기준으로 15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 국제선 여객수는 약 66만 명에 달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63% 수준까지 회복했다.

진에어는 올해 전망에 대해 "성장과 내실을 함께 끌어내는 실질적인 흑자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에 따라 예상되는 불확실성에 맞춰 적극적인 노선 및 기체 운영으로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비용 절감 노력으로 수익 극대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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