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결혼+임신 겹경사…“케이티와 오늘 혼인신고“

▲(뉴시스)

송중기가 영국 국적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30일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는 편지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습니다”라며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고 전하며 2세 소식도 알렸다.

그러면서 혼인신고까지 마친 사실도 밝혔다. 송중기는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송중기 측 소속사는 지난달 26일 제기된 열애설에 대해 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1년째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