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新성장판] 삼성전자, ‘기술 혁신’ 반도체ㆍAI 등 미래 신사업 키운다

입력 2023-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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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시작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시작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경영 환경에 변화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과 차세대통신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

지난해 5월 삼성전자는 반도체, 신성장 IT(AI, 차세대통신)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50조 원(국내 360조 원, 관계사 합산 기준)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주도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0년간 선도해 온 메모리 기술에서 초격차 위상을 강화한다. 공정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소재·신구조에 대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반도체 미세화에 유리한 극자외선(EUV)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첨단기술의 선제적 적용으로 메모리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GAA(게이트올어라운드)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이다.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는 전 세계 파운드리 업체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양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3나노 응용처를 확대하고 있으며, GAA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속해 2025년에는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AI, 차세대통신 등 신성장 IT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 전 세계 7개 지역의 글로벌 AI 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연구에 나서고 인재 영입과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한다. 차세대 통신에서는 지난해 5월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삼성 6G 포럼’을 처음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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