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안정성 돋보여…운용수익 7000억원 육박 전망

입력 2023-01-2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 투자의견 ‘마켓퍼폼’·목표주가 8000원 유지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5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안정성이 돋보인 2022년이었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Marketperform·시장수익률),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금리, 지수, 환율 변동성 심화로 대부분 증권사가 트레이딩 부문에서 큰 손실을 기록해 연간이익이 크게 감소했으나 동사는 꾸준한 분배금 및 배당금 덕분에 7000억 원에 육박하는 운용수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 수치는 심지어 2021년 대비 -4% 감소에 불과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수수료수익과 이자이익 감소는 동사도 불가피하다”라며 “따라서 연간 이익은 2021년 대비 -39.3% 감소한 7019억 원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1465억 원을 4.4%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거래대금이 3분기 대비 -2% 감소에 그쳤으나 동사 약정 기준 점유율이 3분기 대비 -1.2%p 하락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거래대금 감소 폭보다 클 것”이라고 했다.

또 박 연구원은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적립금이 증가했고 특히 업계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주가연계증권(ELS)발행이 동사는 4분기 크게 증가해(3Q 9000억 원→ 4Q 3조8000억 원) 당초 강점이었던 WM수익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커버리지 중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증가한 600억 원(QoQ +2.1%, YoY -8.3%)으로 전망된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동사 역시 자산재평가 이뤄지나 손실 반영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채권운용도 11, 12월 손실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분배금 및 배당금이 감소해 상품운용수익은 820억 원(QoQ -23.8%, YoY +47%) 감소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일치기로 충분!…놀러 가기 좋은 '서울 근교' 핫플레이스 5곳
  • 돈 없는데 어린이날에 어버이날까지…예상 지출 금액은 '39만 원' [데이터클립]
  •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성공하고 실패했던 단일화의 역사
  • 황금연휴에는 역시 '마블'…2대 블랙 위도우의 '썬더볼츠*' [시네마천국]
  • 기재부 분리될까…대선에 걸린 예산권
  • 삼성물산? 현대건설?…전국구 '대장 아파트' 가장 많이 지은 건설사는 어디?
  • 미얀마 내전 개입하는 중국…반군 억제기로 부상
  • 관세 리스크 탈출 ‘대형 고객사’ 애플에 기대 거는 국내 부품사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29,000
    • -0.33%
    • 이더리움
    • 2,626,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15,000
    • -2.18%
    • 리플
    • 3,145
    • +0.22%
    • 솔라나
    • 208,800
    • -0.85%
    • 에이다
    • 996
    • -0.4%
    • 이오스
    • 1,017
    • -0.88%
    • 트론
    • 356
    • +0.28%
    • 스텔라루멘
    • 388
    • +0.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00
    • -1.69%
    • 체인링크
    • 20,220
    • -1.46%
    • 샌드박스
    • 401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