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서 50대 한국인 등산객,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01-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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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지역(연합뉴스)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지역(연합뉴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산행하던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네팔 교민사회 소식을 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안나푸르나의 산행 코스 중 한 곳인 ‘토롱라 패스’에서 한 여행객이 50대 한국 여성 김모 씨의 시신을 발견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토롱라 패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개로 불리는 곳으로 해발 5000m가 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네팔 경찰은 김 씨가 소지한 서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한 소식통은 “해당 여성은 가이드 없이 홀로 산행하다가 사망했다”라며 “고산병을 겪다가 쓰러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지 구조 당국은 헬리콥터를 통해 시신을 수습하기로 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안나푸르나 산행 코스에서는 2019년 1월 한국인 교사 4명이 하산하다가 눈사태에 휩쓸려 사망한 바 있다.

안나푸르나는 전날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한 포카라와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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