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전두환 시대’ 가사에 동료 래퍼도 쓴소리…SNS 폐쇄

입력 2023-01-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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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3)이 신곡 가사에서 ‘전두환 시대’를 언급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동료 래퍼도 쓴소리를 뱉었다.

노엘은 13일 음원 공유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했다. 해당 곡에는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가 포함됐다.

이는 래퍼 플리키뱅이 노엘의 음주운전 등 전과를 꼬집은 데 대한 맞대응 성격의 곡이다. 앞서 플리키뱅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스모크 노엘(SMOKE NOEL)’을 통해 노엘의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 각종 논란을 지적했다.

래퍼들이 서로를 꼬집는 ‘디스’를 주고받는 것은 일종의 힙합 문화지만, 다수의 누리꾼은 노엘의 가사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사독재 시절 국가 폭력을 가벼운 시선으로 치부하며 역사적 비극을 조롱한다는 지적이다.

동료 래퍼도 일침을 가했다. 래퍼 뉴챔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5·18 광주 사태랑 군부 시대는 치욕스럽고 가슴 아픈 역사”라며 “아버지가 기득권이고 힘·권력이 있기 때문에 군부 시대라면 플리키뱅은 고문당했을 거라는 문구는 진짜 고인분들을 포함해 피해자분들과 지금 깨어 있는 국민을 두 번 죽이는 구절”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노엘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문제가 된 곡도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노엘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에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청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0월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최근에는 새 앨범 수록곡에 ‘하루 이틀 삼일 사흘’이라는 가사를 적어 문해력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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