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떠나 사우디행 임박…은퇴 후 2030년까지 계약

입력 2022-12-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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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스위스 경기에서 교체 투입 전 벤치를 지키는 호날두(AP 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스위스 경기에서 교체 투입 전 벤치를 지키는 호날두(AP 연합뉴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중동 리그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연 2억 유로(약 2723억 원)의 계약에 동의할 예정”이라며 “몇 시간 안에 공식 발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호날두는 월드컵 기간이던 11월 말 갑작스럽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며 무직 상태가 됐다. 유럽 잔류를 염두에 두며 새 클럽을 찾았으나 최종적으로 중동과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매혹적인 제안을 한 것은 11월23일”이라며 이미 12월 5일 그의 행선지가 정해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알 나스르의 매혹적인 제안은 그야말로 파격이다. 2030년까지 호날두와 함께하기로 한 것.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년 6개월 동안 선수 계약을 체결하고, 은퇴 후에는 2030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리스, 이집트와 함께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스타인 호날두를 해당 월드컵의 홍보대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등번호 7번을 비워두며 그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기존 7번 선수는 77번으로 등번호를 바꾼 상태다. 바로 이 사실이 호날두를 맞으려는 밑그림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호날두는 월드컵 당시 스위스와의 16강전이 끝난 후 알 나스르행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주요 합의는 끝난 상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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