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석유화학 시설 준공…산업차관 "기업 어려움 돕겠다"

입력 2022-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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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만명 일자리 창출·7000억원 이상 지역경제 활성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회의실에서 광산안전 현황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회의실에서 광산안전 현황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GS칼텍스가 석유화학 시설(MFC)을 준공했다.

10일 GS칼텍스는 여수2공장에 준공한 올레핀 생산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태수 GS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기존 석유화학 시설과 비교해 납사, LPG 외에도 정유 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제 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시설에선 기존 석유화학 공장보다 10%가량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또 약 7만 6000톤 규모의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설의 건설 기간 연인원 약 280만 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고, 설계와 구매 등 지역 중소업체들의 참여로 70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졌다.

박 차관은 이번 준공과 관련해 "GS칼텍스는 전통적인 정유 기업에서 출발해 이번 MFC 준공을 통한 종합 에너지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3고 현상 등 영향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업계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차관은 행사 전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여수 지사 직원들을 만나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위기 상황 시 정부와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달라고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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