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철저마침(鐵杵磨鍼)/AMA (11월1일)

입력 2022-11-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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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에드워드 사이드 명언

“자신의 조국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아직 어린아이와 같다. 타국이 다 조국처럼 느껴지는 사람은 이미 성숙한 사람이다. 세계가 다 타국처럼 느껴지는 사람이야말로 완성된 인간이다.”

팔레스타인 출신 미국 망명자. ‘오리엔탈리즘’을 쓴 그가 망명 생활에서 예술과 학문이 꽃피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한 말이다. 미국 학술원 회원이었던 그는 문학·문명비평가로 활동하며 팔레스타인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35~2003.

☆ 고사성어 / 철저마침(鐵杵磨鍼)

‘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라는 말.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음을 비유한다. 당(唐)나라 시인 이백(李白)이 젊었을 때 사천성(四川省) 미주(眉州)의 상이산(象耳山)에서 공부하다 싫증 나 포기했다. 하산 길에 그는 할머니가 쇠로 된 절구공이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광경을 보았다. 이백은 할머니의 굳은 의지에 크게 느낀 바가 있어 오던 길을 되돌아가 학문에 정진했다. 마저성침(磨杵成針)·철봉마성침(鐵棒磨成針)·마철저(磨鐵杵)는 같은 말. 출전 축목(祝穆)이 지은 방여승람(方輿勝覽) 마침계(磨鍼溪)편.

☆ 시사상식 / AMA(Auto Management Account)

고객이 설정한 조건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주는 예금이나 증권사로 자동이체·관리해주는 금융상품. 반대로 기본계좌에서의 지급요청 발생 시 설정된 금액만큼 기본계좌로 다시 자동이체도 된다. 편리성과 고금리의 수익성을 갖춘 상품이라 할 수 있다. 금융사는 금융상품 거래 때의 판매수수료가 수익으로 연결되나 증권사 CMA의 인기로 은행은 금융상품 판매수수료를 챙길 수단 자체가 부족해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에서 AMA라는 상품이 출시됐다.

☆ 속담 / 십 년 가는 거짓말 없다

거짓말은 금방 들통나기 마련이라는 말.

☆ 유머 / 그의 조국 네덜란드

미국인 친구가 자기네 세금이 많다고 하자 네덜란드에서 온 친구가 작은 국기를 보여줬다. 그는 자기 조국 국기에 있는 빨간색, 하얀색 그리고 파란색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국기는 세금을 상징하지. 세금을 얘기할 땐 우리 얼굴은 붉어지지. 고지서 받을 땐 하얘지고, 세금 내고 나면 파래진다우.”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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