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수입 인수금융 지원 '유산스 송금' 출시

입력 2022-10-28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송금 방식 수출입 거래와 신용장 결제 구조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Usance(유산스) 송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유산스 송금'은 절차가 간편한 송금 방식 수출입 거래에 대한 편의성과 물품 인수 후 일정 결제 기간을 제공하는 무역금융 상품에 대한 요구를 동시에 반영했다.

'유산스 송금'은 수출상이 물품 선적 후 물품대금을 사후에 송금하는 방식의 수입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 하나은행과 협약된 해외 인수은행이 수출상에 수입대금을 낮은 금리로 선지급하고, 수입상은 만기에 수입대금 원금과 이자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출상은 빠른 대금 수령이 가능하며 수입상은 대금 결제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

'유산스 송금' 신청은 사전에 승인받은 한도 내(최장 365일 이내)에서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계약서, 상업 송장, 운송서류 등의 수입 관련 서류제출도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유산스 송금'은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환율과 대출 금리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입 기업들이 하나은행과 송금 방식 수출입 거래와 신용장의 장점을 모아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데 필요한 상품, 서비스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73,000
    • +0.46%
    • 이더리움
    • 5,080,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49%
    • 리플
    • 694
    • +1.17%
    • 솔라나
    • 208,400
    • +1.56%
    • 에이다
    • 587
    • +0.34%
    • 이오스
    • 933
    • -0.3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13%
    • 체인링크
    • 21,280
    • +0.09%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