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랜드 모터사업 진출…캐프그룹과 MOU 체결

입력 2009-03-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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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랜드코퍼레이션은 지난 27일 경북 상주시에서 캐프그룹(회장 고병헌)과 와이퍼시스템 모터 제조 및 공급을 위한 사업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에너랜드는 와이퍼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모터를 생산 및 제조해 캐프그룹에 독점공급하게 되며, 이를 위해 5월말까지 캐프그룹 상주공장 인근에 와이퍼시스템용 모터 공장을 별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후 에너랜드와 캐프그룹은 전기자동차, 전기스쿠터 등에 활용되는 모터의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에너랜드와 MOU를 체결한 캐프그룹은 1995년 설립된 자동차 와이퍼시스템 개발 전문업체로 지난해 약 800억 매출을 달성한 동종 업계에서 국내최대규모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FLAT BLADE와이퍼, 스노우 커버를 개발했으며, FLAT BLADE 와이퍼분야에서는 세계 3대 기업으로 손 꼽히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에너랜드는 모터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31일 개최될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승인을 받고, 관련 분야의 신규 이사진을 선임해 모터사업을 올해 주력사업으로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에너랜드 장인철 대표는 “모터를 이용한 전자제어기술은 그린에너지산업야인 전기자동차, 전기스쿠터, 풍력발전기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확대 활용되고 있기에 시장확장성과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와이퍼시스템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캐프그룹과의 MOU인 만큼 시장진입을 가속화해 상반기내 실적이 가시화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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