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청부살인 스릴러 '빌리 서머스'로 돌아온다

입력 2022-09-21 12:14 수정 2022-09-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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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서머스' 1 (출처=교보문고)
▲'빌리 서머스' 1 (출처=교보문고)

장르 소설의 대가가 선보이는 청부살인 스릴러 ‘빌리 서머스’

‘캐리’, ‘샤이닝’, ‘그것’ 등 장르 소설을 크게 흥행시키며 전 세계에 3억5000만 부를 넘게 판매한 미국의 대표적 스타 작가 스티븐 킹이 신작 소설 ‘빌리 서머스’로 돌아왔다. 악인만을 상대한다는 원칙을 지닌 청부살인업자 빌리 서머스가 마지막 암살 의뢰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다룬 스릴러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은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영화 ‘샤이닝’, ‘쇼생크 탈출’, ‘그것’ 등으로 제작되면서 두루 사랑받아왔는데, 신작 ‘빌리 ‘서머스’는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연출을 맡은 J. J. 에이브럼스의 배드 로봇 프로덕션이 영상화 작업을 맡았다.

뇌전증 앓는 몽족 소녀, 미국서 치료받기까지… ‘리아의 나라’

라오스의 고산지대 민족인 몽족 출신 소녀가 뇌전증으로 미국의 병원에 입원한다. 베트남전쟁의 싸움터가 된 라오스를 어쩔 수 없이 떠나온 그의 부모는 딸이 ‘영혼에 붙들려 쓰러진 것’으로 생각하고, 샤먼이 되어 치료하길 원해 의료진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다. ‘리아의 나라’ 저자 앤 패디먼은 라오스와 미국의 문화 차이로부터 비롯된 극심한 갈등의 장면을 소상히 써내려간다. 홀수 장에는 리아를 구하려는 의사들의 진심을, 짝수 장에는 살던 곳을 떠나야 했던 몽족의 역사를 써 넣으며 상호 충돌의 맥락을 충실하게 전한다. 한 소녀의 치료 과정을 통해 이질적인 문화간의 소통의 과정을 전하는 논픽션 에세이로 1997년 미국에서 출간된 지 25년 만에 국내에 정식 소개된다.

인연과 사랑… 산문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랑 때문에 사랑이 망하는 수도 있습니다.” 인연의 소중함, 사랑의 아름다움, 이별의 아픔을 편안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두루 이야기하는 산문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는 시인 이병률의 신간이다. 이병률은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를 시작으로 여행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온기가 묻어나는 사진들을 다수 배치한 신간의 제목은 삽입된 글 중 하나인 ‘당신이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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