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근육통 완화 의료기기 ‘아큐커브’ 유럽서 첫 공개

입력 2022-09-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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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루트로닉)
(사진제공=루트로닉)

의료기기 기업 루토로닉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아큐커브(ACCUCURV)’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는 유럽 내 3대 피부과학회로 꼽히는 국제 학술대회 중 하나다.

루트로닉은 학회 기간 중 별도 사전 론칭 워크숍(Pre-Launch New Body Device)과 루트로닉 디너 심포지엄(Lutronic Dinner Symposium)을 열어 고관여층에게 추가로 제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스테틱 의료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아큐커브와 더마브이, 루트로닉 지니어스, 라셈드 울트라, 클라리티II 등의 루트로닉 대표 의료기기들도 소개했고,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아큐커브(accucurv)’는 근육통 완화를 위한 병원용 의료기기로 지난 8월 출시됐다. 아큐커브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근육통 완화를 유도한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어 환자 편의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큐커브가 엔데믹으로 많은 관객을 맞이한 유럽피부과학회에서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 루트로닉이 유럽에서도 기술력과 효과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스위스, 스웨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 참가자들과 중동 참가자들까지 기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등 신제품 출시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후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36억 원을 기록했고, 이 중 해외 수출이 83%에 달한다. 대표 제품은 더마브이, 할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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