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1.86% 오른 2428.73 상승 출발...“CPI 앞두고 美 기대 인플레 하향 조정”

입력 2022-09-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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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45포인트(1.86%) 상승한 2428.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18.59로 상승 출발해 2400선에 안착해 순조로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홀로 215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인은 각각 2069억 원, 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강한 반등세 속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63포인트(0.71%) 상승한 3만2381.34에,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43.05포인트(1.06%) 상승한 4110.4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난 7월 8일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154.10포인트(1.27%) 오른 1만2266.41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추석 연휴기간 매파적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세를 지속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오늘 저녁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뉴욕 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향 조정된 데 이어 글로벌 공급망 불안 완화 등 인플레이션 안정 기대가 확대된 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30원(-0.53%) 내린 13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370~139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이언트스텝(75bp 인상), 일본 통화당국 관계자들의 강도 높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발언 등을 고려했을 때, 원화 역시 이에 연동될 것"이라며 "다만 다음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까지 있기 때문에 여전히 상단을 열어둬야 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0.75%), 기아(-1.24%) 등 자동차 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3.06%), 삼성SDI(3.68%), NAVER(2.81%), SK하이닉스(2.21%), 삼성바이오로직스(2.10%) 등은 2% 이상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 현대제철(4.86%), 메리츠금융지주(4.72%), LG이노텍(4.44%) 등은 강세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5%), 한화솔루션)-3.34%), 한국항공우주(-2.88%), 미래에셋증권(-2.48%)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90%), 통신업(-0.21%) 등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3.56%), 운수창고(3.27%)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56포인트(1.87%) 오른 792.37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66억 원, 544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 홀로 566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LB제약(11.46%), 성일하이텍(8.00%), HLB생명과학(7.55%), 위메이드맥스(6.63%) 등이 오르고 있으며, 한국비엔씨(-17.93%), 삼강엠앤티(-2.86%)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0.42%)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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