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3명은 게이머…PC보다 모바일 비중 높아

입력 2022-09-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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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국민 74.4%가 게임 이용한다고 응답…2019년 이후 3년간 상승세

▲최근 1년간 전체 게임 이용률 추이.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최근 1년간 전체 게임 이용률 추이.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온 국민 4명 중 3명이 최근 1년간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PC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 이용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2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 24일부터 한 달간 전국 만 10세 이상 65세 이하 6000명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 실태 및 현황’과 ‘게임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는 온라인 조사와 개별 면접조사를 병행했으며, 앞으로 게임산업 육성과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국민의 74.4%가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조사 대비 3.1%p 증가한 수치다. 또 2019년 65.7%에서 3년 연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규 게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게임이 국민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 했다는 분석이다.

게임 이용자의 플랫폼별 이용률(중복응답)은 모바일 게임이 84.2%, PC게임이 54.2%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활동이 증가하며 PC 게임보다 편리한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PC·콘솔 게임은 남성 이용자의 이용률이 66.0%로 여성 41.7%에 비해 더 높았다. 하지만 모바일·아케이드 게임은 여성 게임 이용자의 이용률이 88.6%로 집계돼 남성 79.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취학 자녀가 있는 학부모 중 59.3%가 자녀와 함께 게임을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는 학부모 중에도 35.7%는 자녀가 원하면 함께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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