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가전 협의체 ‘HCA’ 의장사 참여

입력 2022-08-25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 씽큐 앱 타사 가전 등록·제어 가능해져

▲LG 트윈타워 (연합뉴스)
▲LG 트윈타워 (연합뉴스)
LG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가전, 공조 업체들과 머리를 맞댄다.

LG전자는 최근 다양한 가전 업체의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을 서로 연동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 의장사로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설립된 HCA는 삼성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아르첼릭 등 주요 가전 및 공조 업체들이 가입해 있으며, 이번 LG전자의 합류로 회원사가 13개로 늘었다. 회원사들은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상호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다음 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HCA 회원사 간 연동 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할 계획이다.

여러 업체의 스마트홈 플랫폼이 연동되면 LG전자 소비자들은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에서 HCA 회원사의 가전을 등록해 제어할 수 있다. 다른 회사의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HCA에 의장사로 참여에 앞서 지난달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의장사로도 선정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A는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500개가 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CSA가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스마트홈 통신 표준 기술 ‘매터’ 개발과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글로벌 가전 선도기업으로서 더 편리한 스마트홈 생활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82,000
    • -2.33%
    • 이더리움
    • 4,545,000
    • -4.38%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5.57%
    • 리플
    • 720
    • -3.87%
    • 솔라나
    • 193,000
    • -5.81%
    • 에이다
    • 645
    • -5.01%
    • 이오스
    • 1,115
    • -5.19%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4.51%
    • 체인링크
    • 19,820
    • -2.94%
    • 샌드박스
    • 623
    • -5.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