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환투기나 쏠림 확신되면 시장 적극 개입"

입력 2009-03-25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지나면 기업 부실 현실화 돼 구조조정 속도낼 것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외환시장을 매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쏠림이나 투기가 심하다는 확신이 서면 정부가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 참석해 "환율은 그 나라의 경제기초와 수요공급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쏠림 현상이 심하고 투기가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언제나 움직일 수 있다"며 "이것이 환율정책의 기조"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과의 통화스와프 확대에 대해선 "상대가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올때 까지는 밝힐 수 없지만 통화스와프 외에도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기업들이 (지난 9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기업부실이 가시화 되지 않고 있지만 올 1분기가 지나고 나면 기업들의 부실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 문제와 관련해 그는 "캠코에서 하는 환매조건부 부실채권 정리 문제는 외환위기 때와 달라 내부적으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 매입과 매출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의 우선순위에 대해선 "구조조정과 잡셰어링 등 일자리 창출은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일시적 재정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 재정 건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장관은 "현재 세계 모든 지역이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회복과정도 외환위기 때보다 길고 더딜 것으로 보이며 긴 호흡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84,000
    • +2.08%
    • 이더리움
    • 3,473,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374,000
    • +2.78%
    • 리플
    • 2,014
    • +5.56%
    • 솔라나
    • 147,800
    • +11.04%
    • 에이다
    • 298
    • +4.2%
    • 트론
    • 467
    • +0.21%
    • 스텔라루멘
    • 259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1.11%
    • 체인링크
    • 16,330
    • +4.35%
    • 샌드박스
    • 49.08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