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으로 돌아온 휴대용 해시계 ‘일영원구’…“역사ㆍ과학사적 가치 높아"

입력 2022-08-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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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용삼 충북대 명예교수가 18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이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해 공개한  ‘일영원구’를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이용삼 충북대 명예교수가 18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이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해 공개한 ‘일영원구’를 설명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경매를 통해 국내로 되찾아 온 휴대용 해시계 일영원구를 공개했다.

문화재청은 18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영원구 언론공개회를 진행했다. 일영원구는 지난 3월 문화재청이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 휴대용 해시계다.

일영원구는 현재까지 학계에서 크게 알려진 바 없는 희귀 유물이다. 이번에 반입한 일영원구는 일본 주둔 미군장교가 소장하고 있다가 사망 후 개인 소장가가 유족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일영원구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형 해시계이며 명문과 낙관을 통해 제작자와 제작 시기를 파악할 수 있고, 전통 과학기술의 계승·발전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역사적·과학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한다.

일영원구는 19일부터 국립고궁박물과 특별전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을 통해 일반에게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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