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국내 유일 황화리튬 공급…전고체 배터리 희성촉매와 공동개발 추진

입력 2022-08-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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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과 희성촉매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창학 희성촉매 대표이사(왼쪽)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제공=이수화학)
▲이수화학과 희성촉매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창학 희성촉매 대표이사(왼쪽)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제공=이수화학)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이 희성촉매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가 고체전해질 품질과 스펙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수화학은 희성촉매에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앞서 올해 4월과 6월에 각각 에코프로비엠,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세 번째 황화리튬 관련 협약이다. 이수화학은 협약을 통해 황화리튬의 수요 및 잠재 고객을 확인했고 연이은 MOU 체결이 이수화학의 황화리튬 사업 추진에 힘을 실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희성촉매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트렌드에 발맞춰 연료전지 시스템에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전극촉매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관련 소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황화리튬(Li2S)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수화학은 지난해 말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대전에서 황화리튬 샘플을 공개했고 올 하반기 황화리튬을 시생산하기 위한 데모 플랜트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설비를 통해 생산되는 황화리튬은 연간 20톤(t) 규모로 추산된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이 전고체 전지 양산을 위해 이수화학과 희성촉매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고체전해질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만큼, 양사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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