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회견] 與 "주요 국정과제 소상히 설명"…野 "낯 부끄러운 자화자찬"

입력 2022-08-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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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간담회' 여야 엇갈린 반응
국민의힘 "정부와 함께 국민 위한 국정과제 이행하겠다"
민주 "빈 수레만 요란해…전면적 국정쇄신 나서야"
정의 "아전인수, 자화자찬, 마이웨이 선언에 그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정반대 평가를 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0일 동안 추진해온 주요한 국정과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했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하고,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여론조사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응원과 질책 모두를 겸허하게 마음속에 새길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윤 정부와 함께 국민을 위한 국정과제를 이행해가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빈 수레만 요란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며 "낯부끄러운 자화자찬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지난 100일간의 성과와 소회를 담은 모두발언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정작 내용은 없었다. 국정과제 발표와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없었다"며 "지난 100일간 내세울 수 있는 성과를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 국민의 냉정한 평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자와의 질의응답 역시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국민과 기자들을 실망시켰다. 국민의 인적 쇄신, 국정 쇄신 요구에 '정치적인 국면 전환, 지지율 반등 등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변했다"며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지 말고 인적 쇄신을 비롯한 전면적 국정쇄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국민을 위한다고 말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질의응답 시간도 34분으로 제한해 국민적 의혹과 논란에 대한 충분한 질문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이동연 대변인은 "국민에 대한 진솔한 사과나 국정기조 전환, 인적 쇄신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은 없고, 100일 동안 국정 성과를 홍보하는 아전인수와 자화자찬, '마이웨이' 선언에 그친 기자회견이었다"라며 "대단히 실망스럽고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국정지지도가 20%대로 추락하면서 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잃은 이유와 원인이 대통령 본인 자신에게 있음에도 근본적 상황 인식과 쇄신 대책도 없이 '앞으로 잘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대단히 곤란하다"며 "국정 기조를 전환하고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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