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선순환 고리 시작 '비중확대'-LIG證

입력 2009-03-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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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4일 자동차산업에 대해 선순환 고리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현대차를 자동차업종 탑픽으로 추천했다.

LIG투자증권 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침체가 지속 중이지만 2분기부터 각국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정책에 힘입어 추가 악화보다는 완만한 회복의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미 독일, 인도, 중국, 브라질 등에서는 폐차인센티브, 소비세 인하 등으로

자동차 판매는 증가세로 반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안 센터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최악의 수요침체 우려는 이제 자동차기업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이제는 자동차산업 회복을 대비한 투자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원화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강화, 높은 소형차 판매비중, 성장시장에서 현지 공급능력 확보 등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돋보이는 판매실적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안 센터장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우수한 판매실적과 제품경쟁력 제고로 언론 노출빈도가 늘고 있으며 이는 다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고리가 시작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그는 "엔고/수요부진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되는 일본업체, 낮은 수익성의 유럽업체, 다운싸이징이 필요한 미국업체 등 경쟁사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 한국차의 선순환 고리는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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