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펠로시 만나러 국회 찾았지만…경호팀 과잉 제지에 부상

입력 2022-08-04 2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이용수 할머니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가 경호원들에 의해 휠체어 아래로 미끄러지는 모습. (사진제공=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
▲4일 이용수 할머니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가 경호원들에 의해 휠체어 아래로 미끄러지는 모습. (사진제공=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다 국회 경호원들의 과잉 제지로 부상을 입었다.

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12시20분경 펠로시 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 사랑재에서 대기하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1시간가량의 회동을 했고 공동언론발표 후 사랑재에서 오찬을 진행했다.

이에 국회 사무처 경호원들은 이 할머니를 사랑재에 대기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이 도착하자 급히 휠체어를 이동시켰고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은 것.

추진위 관계자는 “2007년 미국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할 때 본회의에 상정을 시켜준 사람이 펠로시 의장”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았는데 경호원들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할머니를 질질 끌고 발을 잡아당겼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촬영된 영상에는 넘어진 이 할머니가 “놓으라”, “붙잡지 마라”, “나 죽는다” 등 저항했고, 경호원들은 “할머니 일어나세요”, “이러다 다치신다”라며 일으키려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한편 이 할머니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1심서 벌금 1000만원...확정시 ‘시장직 상실’
  • 9월 늦캉스 여행지…가고 싶은 곳은 유럽, 실제 예약은 일본 [데이터클립]
  • “20억은 집주인이 대출 좀”…이 대통령 택한 ‘셀러 파이낸싱’ 확산하나
  • 한국, 여권파워 세계 2위 유지…미국 20년새 1위서 10위로 추락
  • 중국 폭우 한국 온다고?…'물폭탄' 장마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 삼성, 오늘 런던 언팩…폴더블 3종·AI 안경까지 ‘AI 생태계’ 승부수 [언팩 2026]
  • 코스피, 7000 찍고 6797.70 마감⋯삼전ㆍSK하닉 오후 상승폭 반납
  • 이재용·최태원·이해진, 美서 젠슨황 만난다⋯실리콘밸리 집결하는 AI리더
  • 오늘의 상승종목

  • 07.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50,000
    • -0.12%
    • 이더리움
    • 2,803,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323,200
    • -1.13%
    • 리플
    • 1,656
    • +0.12%
    • 솔라나
    • 112,800
    • -1.48%
    • 에이다
    • 251
    • -2.33%
    • 트론
    • 483
    • +1.26%
    • 스텔라루멘
    • 277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50
    • -0.2%
    • 체인링크
    • 12,560
    • -1.49%
    • 샌드박스
    • 69.58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