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파벽비거(破壁飛去)/아나바다 운동 (8월5일)

입력 2022-08-05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혼다 소이치로(本田 宗一郞) 명언

“성공은 실패라고 불리는 99%의 산물로부터 얻어지는 1%의 결과물이다.”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자동차 수리공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혼다’를 만든 일본 경영인. 그는 31세 때 자동차를 개조해 일본 신기록인 시속 120㎞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으나, 그 대가로 충돌사고를 일으켰지만 운 좋게 목숨은 건졌다. 그의 크고 작은 사고 경험들은 훗날 ‘혼다이즘(Hondaism)’이라는 경영철학을 낳았다. 그는 오늘 눈을 감았다. 1906~1991.

☆ 고사성어 / 파벽비거(破壁飛去)

양(梁)나라 장승요(張僧繇)가 금릉 안락사(安樂寺)의 벽에 용을 그리고 눈동자를 그려 넣었더니 용이 벽을 부수고 하늘로 날아갔다는 옛일에서 유래한 말. 사물의 긴요한 곳을 완성하거나 요점을 찾아 해결할 때 쓴다. 용 두 마리를 그렸으나 눈동자를 그리지 않아 사람들이 까닭을 묻자 “눈동자를 그리면 용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다들 믿지 않자 그가 용 한 마리에 눈동자를 그려 넣자 천둥 번개가 치며 용이 벽을 차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용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출전 수형기(水衡記).

☆ 시사상식 / 아나바다 운동

아나바다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말.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한 이듬해인 1998년에 등장한 캠페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낭비하지 말고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을 버리지 말고 다시 사용하는 등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자는 운동이었다. 최근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불황형 서비스와 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입던 옷을 최대 40% 가격에 되사주는 쇼핑몰이 등장하는가 하면, 선물로 받은 커피·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파는 온라인 쇼핑몰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신조어 / 넷심

인터넷상 다수의 여론. 또는 여론몰이.

☆ 유머 / 죄짓고는 못 산다

늦은 밤 지하철 안 맞은편 커플 옆에 앉은 어르신이 졸고 계셨다. 한참 지나 커플의 애정행각이 도를 넘자 내 옆에 앉은 어르신이 냅다 소리 질렀다.

“보자 보자 하니까. 여기가 모텔이여, 여관방이여?”

당황한 커플을 사람들이 일제히 쳐다볼 때 커플 옆에서 졸던 어르신이 한 대꾸.

“내가 여기서 졸든 말든 뭔 상관이여!”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문턱서 극적 타결…성과급 제도 손질ㆍ특별보상 합의
  • 스벅 ‘탱크데이’ 파장, 신세계그룹 전방위 확산…정용진 고발·광주 사업 제동
  • 단독 국토부, 3년간 상장리츠 24건 검사에도 JR리츠 위험 감지 못해 [리츠부실 뒷북 대응①]
  • 체험학습 후 붕어빵 사줬다가 신고...“교육의 사법화 심화”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②]
  • 7000선 위협에도 하반기 눈높이는 높다…증권가 “고변동성 강세장 지속”
  • 전국 흐리고 비…오전까지 중부·남해안 집중호우 '주의' [날씨]
  • 투자를 ‘게임’처럼?⋯자꾸만 앱 켜게 만드는 증권사 MTS ‘위험한 설계’
  • 우승 혈투 속 역전패…수원FC 위민의 눈물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94,000
    • +1.5%
    • 이더리움
    • 3,18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565,500
    • +3.01%
    • 리플
    • 2,051
    • +1.74%
    • 솔라나
    • 128,800
    • +2.96%
    • 에이다
    • 375
    • +1.35%
    • 트론
    • 534
    • +0.75%
    • 스텔라루멘
    • 218
    • +2.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20
    • +1.97%
    • 체인링크
    • 14,470
    • +2.48%
    • 샌드박스
    • 108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