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매각… 차익 '260억'

입력 2022-08-03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신사업 추진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보유 지분 전량을 415억 원에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수자는 초록뱀 신기술 조합6호와 버킷스튜디오로 알려졌으며 현 최대 주주인 에스엘바이오닉스는 보유중이던 전체 지분 203만6117주, 19.82%를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41억5000만 원이 납입 됐으며, 잔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회사는 지난 2020년 12월 엔에스엔으로부터 스튜디오산타클로스를 인수했으며 이번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로 1년 8개월만에 약 26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최근 정유사업, 2차전지 관련 사업 등 사업 목적을 추가한 바와 같이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매각 자금을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를 인수한 이래 배우 육성을 비롯한 콘텐츠 제작,배급사업 등 외형과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도약했다”며 “기업가치를높게 평가받아 회사의 조건에 부합하는 금액에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확보된 자금은 우성인더스트리 합병에 따른 정유사업, 2차전지 관련 사업 등 당사의 미래 성장전략인 신사업 추진과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42,000
    • -0.61%
    • 이더리움
    • 4,63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3.11%
    • 리플
    • 794
    • -2.34%
    • 솔라나
    • 225,500
    • -0.04%
    • 에이다
    • 727
    • -3.58%
    • 이오스
    • 1,214
    • -2.1%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8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900
    • -1.33%
    • 체인링크
    • 22,140
    • -1.29%
    • 샌드박스
    • 707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