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격 알기 쉬워진다

입력 2009-03-20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신고센터 설치

소비자들은 앞으로 충전소 등에서 판매되는 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을 알기 쉬워진다.

20일 LPG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액화석유가스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 고시는 LPG 가스 유통단계에서 거래가격 표시의 투명성을 높여 공정거래를 유도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게 취지이다.

이에 따라 LPG 충전소와 판매소는 소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입구나 출구에 가격표시판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가격표시판에 표시할 숫자의 크기는 충전소는 가로 5.5㎝(숫자 1은 제외), 세로 12.0㎝, 굵기 1.5㎝ 등이고, 판매소는 가로 3.5㎝(숫자 1은 제외), 세로 4.5㎝, 굵기 0.7㎝ 등이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가격표시판에는 제품명과 정상가격(카드결제, 셀프충전 등 별도의 거래조건을 적용하지 않고 판매하는 가격) 등 가격정보 이외의 내용은 표시해서는 안 된다.

특히 할인가격이나 할인율 또는 할인금액의 글자크기는 가격표시판에 표시된 정상가격의 글자크기와 같거나 작게 표시해야 한다.

아울러 이를 어기거나 허위가격을 표시하는 등 고시규정을 위반하면 시정권고와 함께 50만∼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14,000
    • -2.49%
    • 이더리움
    • 3,515,000
    • -5.18%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2.71%
    • 리플
    • 712
    • -2.2%
    • 솔라나
    • 236,000
    • -3.28%
    • 에이다
    • 478
    • -3.63%
    • 이오스
    • 616
    • -4.35%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900
    • +3.48%
    • 체인링크
    • 15,950
    • -7.38%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