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과도하게 저평가 ‘매수’-하나대투證

입력 2009-03-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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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9일 한국철강에 대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한국철강은 30% 감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과 가동률 상승으로 1분기를 바닥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철강 주가는 2009년 추정 PER 5.3배, PBR 0.5배, EV/EBITDA 1.9배 수준에 그쳐 안정된 수익구조와 성장잠재력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국철강의 1분기 매출액은 21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213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9.7%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향후 철근수요는 의존도가 높은 건설경기 침체로 예년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1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부양효과 가시화에 따른 인프라투자 확대로 하반기 이후에는 민간부문 부진을 공공부문에서 만회할 것"이라며 "철스크랩 가격이 지난해 말 수준으로 떨어져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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