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탄생 80년!"

입력 2009-03-23 10:14 수정 2009-03-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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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전 밀레, G1002 시리즈 6종 선보여

#전문

경기불황에 ‘웰빙’을 찾는다면 배부른 소리겠지만, 덕분에 몸에 좋은 음식을 집 밖에서 해결하던 GNP 2만 달러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시 집 ‘안’으로 들어왔다. 어려운 시절에 결국 기대는 곳은 가족들이고 같이 하는 ‘한 끼, 한 끼’의 식사가 서로의 정을 확인시켜준다. 문제는 식사 이후이다. 번거로운 설거지. 지갑은 더 얇아졌지만 큰 맘 먹고 구입한 식기세척기 한 대가 한 솥밥 먹으면서 시작된 가족들 간의 대화를 이어줄 수 있다면 본전은 뽑은 것이다.

#본문

독일 명품가전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최대 7가지 세척프로그램과 퍼펙트 글라스 케어 기능 등 첨단 편의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식기세척기 G1002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

식기세척기 탄생 80주년을 맞아 출시한 제품이다. 신제품 식기세척기는 식기의 종류나 재질, 음식 찌꺼기의 성질에 따라 오토센서, 신속, 간편, 에너지절약, 강력, 섬세, 살균세척 등 최대 7가지로 세척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세척력을 강화했다.

그릇의 양과 오염도, 물의 탁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에코센서플러스(Eco Sensor Plus)와 오토센서(Auto Sensor)와 순환식 세척시스템을 적용해 절전과 절수 기능도 강화했다.

순환식 세척시스템은 상하단에 위치한 분사기와 중앙에 위치한 분사기가 30초 간격으로 번갈아 분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모델에 따라 6~7가지 세척프로그램과 40°~75°의 5종류로 설정된 온도는 소비자가 직접 식기의 종류나 양, 음식찌꺼기의 성질에 따라 세척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G1532SC 모델에 탑재된 살균세척 프로그램은 젖병이나 어린이용 식기, 도마 등의 살균력이 뛰어나 독일 WFK연구소에서 ‘매우 위생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G1532SC 모델에 탑재된 전자식 프로펌프(BLPM)는 세척프로그램에 따라 분사압력자동으로 조절돼 식기의 오염도가 심한 경우 수압이 강해지고, 깨지기 쉬운 와인잔이나 유리잔을 세척할 경우에는 부드러운 수압으로 세척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3단 바구니는 수저나 국자, 포크와 스푼을 안정감 있게 꽂을 수 있는 ‘수저전용 바구니’와 밥공기나 커피잔, 컵용의 ‘상단바구니’, 크고 작은 접시나 냄비, 밥, 국그릇, 팬용 ‘하단바구니’로 설계돼 있어 어떠한 모양의 그릇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하단바구니에는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두 개의 경첩형 식기꽂이와 탈착이 가능한 소형 디럭스 식기꽂이가 있어 냄비 등 큰 그릇도 편리하게 꽂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릇의 크기에 맞게 높낮이를 9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편의기능으로는 세척에서 건조까지 버튼 하나로 해결하는 원터치 프로그램을 장착해 남성이나 중·장년층 주부도 쉽게 사용 할 수 있다.

또 작동 오류 발생시에는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급수/배수 오류 지시등, 린스보충지시등, 24시간 예약기능, 누수가 발생할 경우 물의 급수를 수초 내에 자동 차단하는 누수방지시스템(Water Proof System)이 탑재돼 있다.

신제품 G1002 시리즈는 국내 에너지효율 1등급과 EU의 AAA(국내 1등급 수준)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대 세척 용량은 12인분, 가격은 185만원~295만원까지다.

한편 밀레는 1929년 세계 최초로 식기세척기를 출시했으며, 식기세척기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말까지 식기세척기 G1532SC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5년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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