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만 265억’ 멕시코 마약왕 검거…넷플릭스에도 있는 그 남자

입력 2022-07-16 2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만든 멕시코 마약왕 라파엘 카로 킨테로(69)의 현상수배 포스터. (AP뉴시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만든 멕시코 마약왕 라파엘 카로 킨테로(69)의 현상수배 포스터. (AP뉴시스)

265억원의 현상금이 걸린 멕시코의 마약왕이 검거됐다.

15일(현지시간) 엘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은 멕시코 해군이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공동 설립자 라파엘 카로 킨테로(69)를 시날로아주 산 시몬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카로 킨테로는 1980년대 마약왕 중 한 명으로 1985년 미국 마약단속국(DEA) 요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40년 형을 선고 받았지만 지난 2013년 법원이 형집행정지 처분을 내리며 28년 만에 석방됐다.

대법원은 두 달 만에 형집행정지 결정을 취소했으나, 카로 킨테로는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이후 미 연방수사국(FBI)은 그를 10대 수배범 중 한 명으로 선정, 2천만달러(약 265억원)의 현상금을 걸고 쫓아왔다.

카로 킨테로가 미국 DEA 요원을 살해한 내용은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 멕시코’로도 만들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DEA 요원 엔리케 카마레나 살해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해당 요원이 끔찍한 고문 끝에 사망한 채 발견되며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카로 킨테로의 체포 소식이 나오기 사흘 전 미 워싱턴 DC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났다. 두 정상은 해당 만남에서 마약 밀매 대처 강화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로 킨테로는 지난해 미국으로 인도하는 것에 항의하는 마지막 항소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그는 다른 멕시코 마약 두목들처럼 미국에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92,000
    • -0.58%
    • 이더리움
    • 3,114,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33%
    • 리플
    • 2,011
    • -1.85%
    • 솔라나
    • 124,000
    • -2.75%
    • 에이다
    • 368
    • -3.16%
    • 트론
    • 483
    • -1.43%
    • 스텔라루멘
    • 253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90
    • -1.38%
    • 체인링크
    • 13,130
    • -2.01%
    • 샌드박스
    • 112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