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경기 광역버스 160여 대 운행 중단… 경진여객, 11일부터 '전면파업'

입력 2022-07-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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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여객 노조 기자회견 현장 (사진= 연합뉴스)
▲경진여객 노조 기자회견 현장 (사진= 연합뉴스)

경진여객 노조가 오는 11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경기·수원 지역 광역버스160여 대가 운행을 중단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는 오는 11일부터 광역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이어오던 입석 승객에 대한 승차거부 준법투쟁을 전면파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경진여객은 3000번, 7770번, 7780번, 7800번 등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와 M버스 등 165대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사측과 임금인상분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냈지만 이 역시 최종 결렬됐다.

노조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수원시는 개인·법인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하고 관용 버스와 전세버스 등을 사당 및 강남행 노선에 투입하는 등 비상수속대책을 실시한다.

또 제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공직자 등 200여 명을 주요 광역버스 승강장에 배치해 파업 노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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