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무더위…일부 소나기

(출처=기상청)

내일(7일)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날씨가 될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력 사용량 증가로 정전에 대비하고 장시간 차량 운행 시 냉각수,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도 했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 산지 30~100mm, 강원 동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 5~30mm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곳이 있겠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 무더위는 지속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