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겸용 모니터가 경기침체기에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불황속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PC와 TV를 동시에 상용할 수 있는 겸용제품이 부각되고 있다. 또 원룸텔 등 1인 가구를 위한 주거형태가 증가함에 따라 TV겸용 모니터 수요도 늘고 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동적 명암비 2만5000:1을 새롭게 구현한 22인치 풀HD 겸용 LCD 모니터 ‘제우스5000 220HD프리미엄’를 지난달 초 출시했다.
비티씨정보통신 이명철 실장은 “공급부족으로 풀HD 겸용 LCD패널의 수급에 차질이 생길 정도”라면서 “이 제품으로 불황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3개월 이내 무상 교환, 1년내 무상 수리(배송비 포함)라는 서비스 제공까지 내걸고 TV겸용 모니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TV업체 씨엠에스의 HD TV 모니터 겸용 제품인 ‘제바(XEVA)’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인기모델로 부상 중이다.
씨엠에스측은 22인치 HD LCD 모니터 겸용 TV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풀HDTV 겸용 LCD 모니터 시장의 경우 지난 해 146만대에서 올해 2086만대로 1년 사이에 133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연평균 36%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 2013년에는 7225만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