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車보험 가입대수, CM채널이 대면채널 역전

입력 2022-06-14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가입대수 기준 인터넷 가입(CM)이 대면채널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가격에 민감한 20~40대 연령층 이용도가 증가하고 가입 편의성도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14일 보험개발원은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판매 채널별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대면채널 비중이 46.1%로 선두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CM(36%), TM(17.9%) 순이다.

반면 보험가입대수 기준으로는 CM채널 가입 비중이 40.7%로 대면채널(39.9%)을 0.8%포인트(p) 앞질렀다.

CM채널 가입률 증가는 모바일·인터넷에 익숙한 20~40대 연령층이 견인했다. 연령대별 CM채널 가입률 현황을 살펴보면 30대의 CM채널 가입률이 61.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57.4%, 40대가 48.2%로 집계됐다. 반면 50대, 60대는 각각 29.7%, 26.9%에 그쳤다.

자동차보험 설계에 필요한 차량정보 입력 절차가 생략돼 가입자 불편이 크게 해소된 것도 가입률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19년 8월부터 차량정보통합서비스(VeTI)가 도입되면서 차량번호만으로 차량정보가 원스톱으로 조회돼 △제작사 △차명 △모델 △연식 등 4~5단계에 걸친 입력 과정이 생략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료 절감 목적으로 과도하게 보상한도를 축소하거나 담보를 제외하면 사고발생시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며 "적합한 보장범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블랙박스·자녀할인 등 특약 가입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78,000
    • -1.58%
    • 이더리움
    • 4,677,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56%
    • 리플
    • 3,076
    • -3.91%
    • 솔라나
    • 205,200
    • -3.57%
    • 에이다
    • 643
    • -2.72%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19%
    • 체인링크
    • 21,010
    • -2.6%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