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년 95세로 별세한 국민MC 송해의 추모 물결이 트위터에 퍼지고 있다.
8일 오후 트위터에서 ‘송해 고인의 명복’이란 트렌드가 1만500개를 넘어서고 있다.
한 사용자는 “송해 선생님 이렇게 빨리 가실 줄 생각 못 했는데, 그동안 국민과 고락을 함께 해주시고 전국 노래자랑 사회자로 위로를 주셨는데 슬퍼요”라며 애도했다.
다른 사용자는 “정신없는 오전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서야 소식을 접해봅니다. 큰 어른이 떠나셨군요. 최근 건강이 많이 악화되셨다 들었는데 마음이 참 그렇네요. 이제 그리운 가족들 만나시면서 편히 쉬시기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물상아저씨라는 사용자는 “이제 천국~노래자랑~ 진행해 주세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로 슬픔을 달랬다.
마이쮸리반이란 이름의 사용자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전 국민의 흥을 일요일 낮에 보여주신 송해 선생님. 검색어에 송해 선생님 이름이 뜨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는데 오늘 그렇게 그리워하시던 부모님과 아드님 곁으로 가셨습니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