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국회내 '침뜸 봉사실' 폐쇄 촉구

입력 2009-03-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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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가 국회의원회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침뜸 봉사실'의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국회에서 불법 무자격 의료행위를 일삼고 있는 침뜸 봉사실의 즉각적인 폐쇄와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히고 "침뜸 시술은 한의사의 고난이도 의료행위로, 한의학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이 시술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침뜸 시술이 불법 무자격자들에게 의해 자행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현재‘침뜸 봉사실’은 의료인이 아닌 불법 무자격자인 뜸 사랑 회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고 뜸 사랑 회원들은 국가로부터 면허를 부여받은 의료인이 아니며, 따라서 한방의료행위인 침뜸 시술을 행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특히 이들이‘침뜸 봉사실’에서 진료를 받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6일 입법발의 된‘뜸시술 자율화’에 대한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입법기관인 국회 내에 이 같은 침뜸 봉사실이 불법적으로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다"고 말하고 "합당한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총력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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