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오산 미군 고양이 총살·대학 팸플릿에 ‘미녀·미남 도감’·성추행 남성에 주먹 날린 여성

입력 2022-05-25 10:01

“규정대로 처리한 것”

길고양이 십여 마리 총살한 미군

▲(KBS 유튜브 캡처)
▲(KBS 유튜브 캡처)
주한미군 부내 내에서 길고양이 십여 마리가 사살당했다는 제보가 나왔습니다. 해당 부대는 “규정대로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3일 KBS는 지난해 12월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군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철창 속 고양이들을 공기총으로 사살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오산 기지는 비행기 이착륙 안전과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지난해 초부터 길고양이를 포획해왔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기지 내 동물병원에서 고양이들을 안락사시켰으나 지난해 7월부터는 총기를 사용해 고양이를 사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락사 약물 비용 부담과 수의사들의 정신적 충격을 줄이려는 조치였다고 합니다.

오산기지 측은 “규정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면서도 “올해부터는 총살을 중단했다”고 알렸습니다.

다만, 주한미군 ‘유해동물 처리지침’에는 약물이 없거나 수의사가 없어 안락사할 수 없을 때, 혹은 공격성이 강한 경우 등에만 총살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습니다.

정부윤 비글구조네트워크 운영국장은 “국내법상 총살은 안락사 방법에 포함돼있지 않다”며 “동물보호법상으로 명백하게 문제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대착오적 vs 인기 코너”

일본 대학 팸플릿 ‘미녀·미남 도감’ 논란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오사카에 있는 유명 사립대학교인 긴키대 홍보 팸플릿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팸플릿 속 ‘미녀·미남 도감’이라는 꼭지 때문입니다.

아사히·산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긴키대학교 교직원 조합은 지난달 1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해당 꼭지를 두고 “학생을 구경거리로밖에 여기지 않는 부적절한 홍보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글이 게시된 이후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대다수는 미녀·미남 도감을 비판했다고 합니다. 한 40대 남성 교수는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할 수 있다”며 “공식 홍보 방식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했습니다.

‘킨다이 그래비티’라는 이름의 학교 팸플릿 속 미녀·미남 도감은 남녀 학생 8명의 전신사진과 함께 이름, 학과, 키 등의 프로필을 알려주는 꼭지입니다.

2019년 신입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해당 꼭지는 팸플릿 내 꼭지 중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도 존재했던 인기 꼭지가 이제야 문제시된 것에는 대학 측의 외모 중시 경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꼭지에 실릴 남학생을 소개해달라고 요청받은 한 강사는 학교 홍보실이 외모를 위주로 봐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긴키대 측은 “(해당 꼭지는) 생동감 넘치는 대학생들을 다루기 위해 패션 센스를 중시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우에노 지지코 도쿄대 명예교수는 “이 같은 홍보 방식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성차별 등을 조장할 수 있는 홍보를 하고 있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 대학은 잘못된 행동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교육 기관”이라고 일갈했습니다.

“과잉대응? 방어 위한 것”

성추행 남성에 주먹으로 응징한 브라질 여성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자신의 다리를 쓰다듬고 간 남성을 무자비하게 응징하는 브라질 여성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8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도시 포르투 알레그리의 한 주유소에서 한 남성이 주유소 직원을 성추행한 직후 해당 여성으로부터 수차례 폭행당하는 CC(폐쇄회로)TV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주유소 내 의자에 앉아 있는 여성 직원의 허벅지를 만지고 걸어가려 합니다. 그러자 여성 직원은 반사적으로 이 남성의 가슴팍을 가격한 후 수차례 머리를 내려칩니다.

계속되는 타격에 남성은 넘어졌고, 다른 이들이 이 여성을 제지하려 했으나 주먹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가드를 올린 채 맞기만 하던 남성은 여성의 주먹세례가 멈추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나가려 했으나 분이 풀리지 않은 여성에게 세 대를 더 얻어맞은 뒤 황급히 주유소를 떠납니다.

해당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자 일부 해외 누리꾼은 “과잉 대응했다”고 비판하는 반면 “추행에 당당하게 맞섰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것은 폭력이 아닌 방어”라며 “더 많은 여성이 이렇게 자신을 지켜야 한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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