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32.9%…‘17년 연속 1위’ 눈앞

입력 2022-05-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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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5년 만에 2800만 대 판매 돌파
네오 QLED, 삼성 QLED 전체 매출의 40% 차지

▲삼성전자 2022년형 Neo QLED 8K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2022년형 Neo QLED 8K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30%가 넘는 점유율을 달성했다. ‘17년 연속 1위’ 기록에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4907만 대의 TV가 팔렸다. 매출은 256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수량은 4.3%, 매출은 6.3% 각각 감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펜트업’(지연ㆍ보복 소비) 수요가 주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16년 연속 TV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전년 동기와 같은 32.9%, 수량 기준 22.5%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금액 기준으로는 5.2%p(포인트), 수량 기준 4.7%p 각각 증가한 수치다.

▲2022년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영상제공=삼성전자)
▲2022년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영상제공=삼성전자)

삼성 TV는 네오(Neo) QLED 8K를 앞세운 QLED의 꾸준한 성장과 초대형ㆍ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경쟁사들과 큰 격차를 유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체 QLED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30만 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보다 25% 증가한 252만 대를 팔았다.

삼성 QLED는 2017년 이후 만 5년 만에 누적 판매 2800만 대를 돌파했다. 이 추세라면 올 2분기까지 3000만 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분기 삼성 QLED 매출에서 미니 LED를 적용한 네오 Q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했다.

또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40.7%, 80형 이상 시장에서는 48.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 TV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판매가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49.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해 초격차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p, 전 분기 대비 6.9%p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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