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루나 사태' 권도형 대표에 수백억대 세금 추징

입력 2022-05-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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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링크드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링크드인)

한국판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를 촉발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폼랩스가 지난해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6월께 테라폼랩스와 권 대표,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씨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신씨도 테라폼랩스와 연관된 해외 법인의 지분을 일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국세청 조사는 이들이 해외 조세회피처 법인 등을 통해 가상자산 발행 관련 일부 수입과 증여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테라폼랩스와 권 대표, 신 씨 등이 누락한 법인세와 소득세 수백억원에 대해 추징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낸 세금은 500억 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개별 납세자와 관련한 정보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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